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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에나타난동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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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인용 작성일 22-03-21 19:29 조회 17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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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석사학위논문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 연구
A Study of Homo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광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구약학전공



박  인  용





2020년 11월  일






광신대학교 대학원



신학과 구약학전공




박  인  용


박인용의 석사학위논문을 인준함




위원장
광신대학교
  김  주  원

위  원
광신대학교
  정  대  준

위  원
광신대학교
  황  성  일

















광신대학교 대학원




2020년  11월







감사의 글



  본 논문을 작성하는 일에 있어서 먼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지도하여 주신 황성일 교수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내 곁에서 모든 일에 위로와 격려로 동역해 주신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2020년 11월



박인용






                          목  차


Ⅰ. 서론 1
1. 문제 제기 및 연구 동기 1
2. 연구방법 2

Ⅱ. 원 역사에 나타난 동성애 분석 3
1.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질서와 동성애 3
가. 창세기 1장 26〜2장 24절의 본문구조와 대칭 구조 3
1) 창세기 1장 26〜2장 24절까지의 본문구조 3
2) 본문의 대칭 구조 3
나.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주장들 4
1)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라는 주장들 4
2) 동성애적 욕구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퀴어 신학자들 6
3) 동성애는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견해 7
4) 인본주의와 진화론의 영향 받은 퀴어 신학 10
5) 천사처럼 인간은 성적구별이 없다는 견해 12
다. 하나님의 형상과 이성애 연합을 파괴하는 동성애 13
1) 남녀에게 주신 성의 기능과 역할 13
2) 남녀가 혼자일 때는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는 견해 14
3) 하나님의 형상이 되기 위한 마주 섬의 문제 16
4) 회복되는 하나님의 형상과 동성애 성향 17
라. 남녀결합의 결혼을 부정하는 퀴어 신학자들 18
1) 돕는 배필과 역할에 대한 부정적 시각 18
2) 한 몸 된 이성애 부부관계와 가정 19
3)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여자 21
마. 퀴어 신학자들의 주장들 22
1) 동성애를 확산시키는 일에 일조한 퀴어 신학들 22
2) 이성애 연합의 창조질서를 만드신 하나님 24
바. 퀴어 신학자들과 자유주의 신학자들의 공통점 25
1) 퀴어 신학과 자유주의 신학의 공통점 25
2) 전통주의 교회들의 견해 25
사. 남녀연합은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연합된 그림자 27
1) 생육하고 번성할 남녀를 창조하신 목적 27
2) 남녀결혼은 그리스도와의 연합된 교회 모습 28
2. 창세기 6장 1〜13절에 나타난 타락과 동성애 29
가. 베드로후서 2장과 창세기 6장의 연관성 분석 29
1) 베드로후서 2장 1〜7절의 내용구조 30
2) 베드로후서 2장 1〜7절의 목적 30
3) 동성애로 타락한 천사와 연관성 없는 창세기 6장 30
나. 유다서 1장과 창세기 6장의 연관성 분석 32
1) 유다서의 주제와 목적 32
2) 유다서 1장 5〜8절의 의도와 오해 33
3) 유다서 1장 5〜8절의 본문주석 34
4) 유다서의 천사와 창세기 6장의 연관성 38
다. 창세기 6장의 타락 속에 동성애 성향 분석 39
1) 본문 내용에 대한 구분 39
2) 본문 내용에 대한 분석 40
3) “하나님의 아들들”에 대한 견해들 41
4) 창세기 6장 대칭 구조 42
3. 노아의 하체를 본 함의 동성애 성향 분석 43
가. 창세기 9장 20〜27절의 내용 구분 43
나. 창세기 9장 20〜27절의 교차대조 44
다. 노아의 하체를 본 함을 동성애로 보는 견해들 44
라. 창세기 9장 20〜27절의 본문 분석과 분해 46
1) “보다(라아)”라는 의미와 “알다(야다)”라는 의미 46
2) 저주받은 함에 대한 분석 48
3) 부모를 공경하는 일과 함에 대한 저주 49
마. 창세기 9장 20〜24절에 나타난 동성애에 대한 결론 51

Ⅲ.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에 나타난 동성애 비교분석 52
1. 창세기 19장 1〜25절의 본문구조와 대칭 구조 52
가. 창세기 19장 1〜25절의 본문구조 52
나. 창세기 19장 1〜25절 본문의 대칭 구조 52
2. 소돔과 고모라에 나타난 동성애 분석 53
가. 소돔과 고모라의 동성애에 대한 견해들 53
나. 소돔과 고모라의 동성애에 대한 견해와 분석 54
3. 사사기 19장의 교차대조와 본문구조 56
가. 사사기 19장 1〜20장 1절 교차대조 56
나. 사사기 19장 14절〜20장 6절 본문구조 57
4.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에 나타난 동성애 분석 57
가.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의 내용 비교분석 57
나.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의 내용분석결과 58
1) 두 사건에서 집단형태의 동성애 성폭행이 드러남 58
2) 두 사건에서 동성애가 발견됨 59
3) 두 사건에 임한 하나님의 심판 59

Ⅳ. 레위기 18장 22절과 20장 13절의 동성애에 대한 견해 60
1. 레위기 18장 1〜30절의 본문구조와 대칭교차 60
가. 레위기 18장 1〜30절의 본문과 구조 60
나. 레위기 18장 1〜30절의 대칭 구조 61
2. 레위기 20장 1〜27절의 본문구조와 대칭교차 62
가. 레위기 20장 1〜27절의 본문과 구조 62
나. 레위기 20장 1〜27절 본문의 대칭교차 63
3. 레위기 18장과 레위기 20장의 내용 비교분석 63
4. 고대 동성애 역사와 법 64
가. 고대 근동의 동성애 역사 64
1) 그리스와 로마의 동성애 64
2) 애굽과 가나안의 동성애 67
3) 족장 시대와 이스라엘의 동성애 68
나. 고대 근동의 동성애 법 68
1) 출애굽 한 이스라엘이 지킬 동성애 법 68
2) 함무라비 법전 69
3) 히타이트 법전 70
4) 중기 앗시리아 법전 71
다. 레위기와 고대 근동의 동성애 법 비교 71
5. 레위기 동성애 법에 대한 견해들 분석 72
가. 인구증가정책을 위한 동성애와 수간 금지법 견해 72
나. 하나님이 다양한 성을 창조했다는 견해 72
다. 동성애는 도덕적으로 역겨운 죄가 아니라는 견해 74
라. 한시적으로 적용된 동성애 금지법이라는 견해 77
마. 동성애는 선천성과 본성이며 치유될 수 없다는 견해 78
바. 동성애는 하나님이 금하신 역겨운 죄라는 견해 80
6. 레위기에 나타난 동성애 금지법에 대한 결론 82

Ⅴ. 결론 83
1. 하나님과 성경의 주권을 부정하는 동성애 지지자들 83
2. 무오한 성경의 주권 위에 세워진 이성애 창조질서 84

참고문헌 86

표  목  차

[표 Ⅲ-1]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의 내용 비교 58
[표 Ⅳ-1] 레위기 18장과 레위기 20장 내용 비교 63
국문 초록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 연구
A Study of Homo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박인용
구약학
광신대학교 대학원
지도교수 : 황성일

  전 세계를 하나로 묶어놓은 네트워크 연결망을 이용하여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내용 들이 방송 매체와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모든 나라를 점령해가고 있다. 동성애 지지자들과 동성애 옹호세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교회들을 위협할 만큼 확대되었고 이미 상당한 수의 나라들과 교회들이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보호 법으로 말미암아 공격을 당하고 있다. 퀴어 신학자들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관점으로 성경주석을 편찬하여 동성애를 옹호하는 신학으로 기독교인들을 미혹하고 동성애를 부추겨 확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동성애 확산을 막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르는 전통교회들을 지켜내고자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필자는 구약에 나타난 동성애에 대한 본문들과 성경 전체의 내용 들을 정통교회들의 견해와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함으로 하나님이 동성애를 금하신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성애 부부결합만이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이며 이 창조질서가 일회적인 명령이 아니라 자손만대로 지속하여 지켜야 할 남녀 이성애 부부연합의 창조질서임을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 고찰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하나님이 다양한 성적지향과 동성애를 창조하셨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벗어난 학설임을 창세기 1장과 2장의 연구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원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이 창조하신 질서를 연구 분석을 통해 남녀가 이성애로만 결합한 부부관계였음이 밝혀졌다. 그리고 창세기 6장에는 타락한 천사들의 동성애 타락이 존재했다는 견해와 창세기 9장에 나타난 함에게 동성애가 있다는 견해들을 전통교회들의 견해들과 비교 분석해 본 결과 입증할만한 근거를 찾지 못했다.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과 사사기 18장에 나타난 레위 인 첩 사건은 환대법에 불성실한 대가였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가 과연 맞는지 두 본문의 내용 들을 비교분석하고 관련된 성경 전체의 근거들과 전통교회의 견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한 결과 소돔과 고모라와 사사기 레위인 첩 사건에 동성애가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레위기 18장 22절과 20장 13절에 하나님이 엄히 금하신 동성애 금지법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인 동성애 금지법이었기에 오늘날에 적용할 수 없고 인구증가 정책문제로 자녀 생산이 불가능한 성행위들을 금하셨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가 사실인지를 본문의 내용을 전통보수주의자들의 견해와 서로 비교 분석한 결과 동성애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역겨운 행위였기에 금하신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동성애는 회복이 불가한 선천성이며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질서 안에 존재하지 않는 주장들임을 확인하였다. 하나님이 남녀가 부부로 연합하는 이성애 결합을 창조하신 것 외에 다른 성과 다른 결합을 창조하신 기록을 찾을 수 없었다. 애초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성애만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이성애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인간이 거짓 사상과 이론의 세뇌로 속고 있을 뿐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이성애 기능을 파괴하는 인위적인 수술과 약물투여로 동성애자가 된 것처럼 자신을 세뇌하여 속이고 있다. 하나님이 이성애 기능만 창조하셨기 때문에 억지로 이성애를 변조시켜 용도변경 할지라도 창조의 질서와 기능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변치 않는 절대주권의 말씀으로 창조하신 본문의 내용 분석하면서 확인했다. 그리고 퀴어 신학자들이 동성애를 지지하는 견해들이 성경의 무오설과 절대주권을 부정하는 문서설과 인본주의 사상을 기초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방 풍조의 거짓된 정보의 영향을 받음으로 발생한 동성애로 발견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전통교회들은 동성애 지지자들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이성애를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무장할 필요를 절감했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구약에 나타난 동성애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ABSTRACT

A Study of Homo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Park, Inyong
Department of the Old Testamet
Kwangshin University & Seminary
 Advisor : Prof. Hwang, Sung-il

Supporting and advocating homosexuality using a network that brings together the world is rapidly occupying all countries through broadcasting media and the Internet. Supporters of homosexuality and its advocates have expanded enough to threaten churches around the world, and a considerable number of countries and churches are already being attacked by anti-discrimination and gay protection laws. Queer theologians have compiled biblical annotations from a view of homosexuality, and have seduced and encouraged Christians to spread homosexuality. It considered homo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to prevent the spread of homosexuality and protect traditional churches that follow God's creative order. By comparing the text of homosexuality and the entire Bible with the views of orthodox churches and homosexual supporters in the Old Testament, I was able to confirm that God prohibited homosexuality. I confirmed through the Old Testament that heterosexual couples were the only sex created by God and that this order was the creative order of heterosexual couples that should be kept only by offspring and not by one-off orders.
Studies in chapters 1 and 2 of Genesis confirmed that the views of homosexual supporters who claim that God created various sexual orientations and homosexuality are theories that deviate from God's creative order. Research and analysis of the order created by God in the original history only revealed that men and women were in a marital relationship that was made up of heterosexuality. And after comparing and analyzing the views that homosexual depravity of corrupted angels existed in Chapter 6 of Genesis and that there was homosexuality in Ham, which appeared in Chapter 9 of Genesis, with the views of traditional churches, there was no evidence to prove. After comparing and analyzing the entire Bible evidence and the traditional church's views on whether the case of Levi In-spirit, which appeared in Chapter 18 of Sodom and Gomorrah's collapse, and the case of Levi in Sasaki, was true, the two main texts showed that there was homosexuality in the case of Sodom and Gomora's Levi In-spy. Finally, a comparative analysis of the views of traditional conservatives on whether homosexuals, who claim that the ban imposed by God in Leviticus 18:22 and 20:13 was a temporary and limited ban on homosexuality, were true because it was a temporary and limited ban on homosexuality, which cannot be applied today due to the problem of population growth policy, confirmed that homosexuality was a disgusting act in God's sight. And it confirmed that homosexual supporters' views that homosexuality is an irreparable birthmark and a gift from God are arguments that do not exist in the creative order created by God. There was no record of God's creation of a heterosexual union in which men and women unite as a couple, but other achievements and other combinations. This is because there has been only heterosexuality created by God from the beginning and only heterosexuality will continue to exist in the future. However, humans are only being deceived by the brainwashing of false ideas and theories. He is brainwashing himself as if he had become homosexual through artificial surgery and drug administration that destroyed the heterosexual functions given to him. I confirmed it by analyzing the contents of the text created by the words of absolute sovereignty, which does not change the order and function of creation, even if God forcibly modulates heterosexuality and changes its purpose because he only created heterosexual functions. And it was discovered that queer theologians supported homosexuality based on the biblical myths and humanistic ideas that denied absolute sovereignty, and that homosexuality was caused by false information of the foreign trend. Therefore, the traditional churches considered homosexuality in the Old Testament to be helpful, as they felt the need to arm themselves with the creative order of God, who created heterosexuality so as not to be deceived by homosexual supporters.









Ⅰ. 서론   


1. 문제 제기 및 연구 동기

  구약에 나타난 동성애를 연구하게 된 이유는 오늘날 동성애와 관련된 심각한 문제들이 다음과 같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하나님이 동성애와 다양한 성적 지향성을 창조하여 주신 선물이라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과 퀴어 신학자들의 비성경적인 견해들이 인터넷망과 방송 매체와 서적을 통해 증폭됐고 일반인들과 기독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
  둘째, 마주 섬이라는 칼 바르트의 사상을 다양한 마주 섬으로 적용하고 확대함으로 남자끼리 혹은 여자끼리 마주 섬의 성적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을 완성한다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주장이 동성애를 부추기고 정당화시키고 있다.
  셋째, 소돔과 고모라와 사사기에 나타난 레위인과 첩 사건은 동성애 문제가 아니라 환대법에 불성실한 문제였다고 주장하는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로 기독교인들을 미혹할 뿐 아니라 혼란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넷째, 레위기에 나타난 동성애 금지법은 인구증가정책의 문제로 제한적이며 한시적으로 금하신 금지법이기에 오늘날에 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으로 동성애를 정당화하고 합법화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동성애는 선천성이며 치료 불가한 신의 선물이라고 주장함으로 이성애 회복을 위한 치료행위를 방해하고 포기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동성애 지지자들과 옹호세력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전통기독교를 성 소수자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차별하는 독선과 아집의 집단으로 취급하고 공격한다. 현재 소수 기독교 세력만 동성애를 반대한다. 대다수의 나라가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킨 상태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교회와 다음 세대들을 하나님이 금하신 동성애로부터 지켜내고 창조질서의 관점에서 바른 이성애 관을 후세에 이어가도록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를 고찰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동성애 지지자들과 퀴어 신학자들의 주장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벗어난 견해들임을 밝혀냄으로 현대 성도들에게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구하게 되었다 
 

 2. 연구방법

  먼저 구약성경에 나타난 동성애를 본문 중심으로 관찰하고 성경 전체의 내용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전개할 것이며 동성애를 지지하는 이들의 견해들이 어떤 사상에 기초했으며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밝힐 것이다. 그리고 동성애를 반대하는 전통교회들의 견해들과 동성애 지지자들과 옹호자들의 견해들을 서로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전개한 후 필자의 견해를 어필할 것이다.
 Ⅰ장 서론에서는 문제 제기 및 연구 동기를 논하고 연구방법을 논할 것이다.
 Ⅱ장에서는 원 역사에 나타난 동성애를 세 가지 사건을 통하여 분석할 것이다.
(1) 창세기 1, 2장의 내용과 여러 가지 견해들을 비교 분석함으로 과연 하나님이 동성애와 다양한 성적 지향성을 창조하셨는지 아니면 이성애 창조질서만 존재하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2) 창세기 6장에 나타난 동성애를 본문과 성경 전체에 관련된 내용을 살핀 후 학자들의 견해들과 비교 분석해 봄으로 과연 하나님의 아들들에게 동성애가 존재했는지 확인할 것이다.
(3) 창세기 9장에 나타난 동성애를 본문과 성경 전체의 내용을 살핀 후 학자들의 견해들과 비교 분석해 봄으로 과연 함에게 동성애가 있었는지를 확인할 것이다.
 Ⅲ장에서는 창세기 19장과 사사기 19장에 나타난 동성애를 비교분석 할 것이다.
(1) 양쪽의 사건과 연관된 성경의 내용 들과 비교하고 분석하여 관찰할 것이다.
(2) 과연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처럼 이 두 사건이 모두 동성애 문제가 아니라 환대 법에 불성실한 댓 가로 심판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전통교회들의 입장대로 동성애를 포함한 악하고 음란한 죄 때문에 심판을 받은 것인지를 본문 내용분석과 학자들의 견해들을 비교 분석함으로 진, 위 여부를 확인해 갈 것이다.
 Ⅳ장에서는 레위기 18장 22절과 20장 13절에 나타난 동성애 금지법에 대하여 분석할 것이다.
(1) 먼저 본문의 내용을 분석하고 학자들의 견해들을 통해 고찰해 볼 것이다.
(2) 전통학자들의 견해와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를 비교 분석한 후 과연 하나님이 동성애를 지속하여 금했는지 아니면 동성애 지지자들의 견해처럼 인구증가정책 때문에 한시적이고 제한적으로 금한 것인지에 대한 진, 위 여부를 밝힐 것이다.
 Ⅴ장 결론에서는 보수주의 입장에서 동성애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제시할 것이다.
             
Ⅱ. 원 역사에 나타난 동성애 분석


1. 창세기 1장과 2장의 창조질서와 동성애

가. 창세기 1장 26〜2장 24절의 본문구조와 대칭 구조

  창세기 1장 26〜2장 24절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한 목적과 질서가 나타난다. 남녀를 각각 다르게 창조하신 부부관계로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명하셨다. 이성애 부부연합의 생물학적인 창조질서로 성관계를 통해 온 땅에 충만하여 다스리도록 자녀를 생산하는 창조의 목적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든 제도와 의무는 인간의 선택과 계획이 아니라 오직 절대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일방적인 계획과 명령으로 주어진 것들임을 다음과 같은 본문구조와 대칭 구조를 통해 알아보겠다.

1) 창세기 1장 26〜2장 24절까지의 본문구조

  첫째, 모든 만물 들과 다르게 남자와 여자를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하신다. 하나님과 사람이 영적 연합과 교제를 통해 만물 통치 명하셨다(1장 26, 27절).
  둘째, 하나님이 이성애로 연합된 부부가 생육과 번성을 통해 천하 만물을 다스리는 왕 같은 통치자로 세우셨다(1장 28절).
  셋째, 하나님이 짐승들과 사람에게 양식을 주셔서 직무를 감당케 하셨다(1장 29〜31절).
  넷째, 하나님이 천지 만물의 창조주임을 밝히셨다(2장 1절).
  다섯째,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거룩하고 복되게 하사 안식하셨다. 이것은 안식의 주인이신 주님과 연합하여 영원히 안식할 하나님의 나라의 그림자이다(2장 2, 3절).
  여섯째, 천지를 창조하신 내 역 중에 중요한 이성애 연합을 보여주신다(2장 4절).
  일곱째, 아담에게 일터와 열매를 주셨지만 돕는 배필이 없어 보기 안 좋았다(2장 5-18절).
  여덟째, 아담에게 만물의 이름 짓는 통치 사역에 협력할 아내를 주셨다(2장 19〜23절).
  아홉째, 남자가 부모를 떠나 여자와 연합된 결혼제도를 만드시고 에덴동산을 다스리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창조목적과 질서를 이루셨다(2장 24절).

2) 본문의 대칭 구조

  위의 본문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대칭 구조로 살펴보겠다.

A. 하나님의 형상대로 만든 사람이 영적 연합과 교제를 통해 만물 통치를 명하심(1:26〜27)
 B. 남녀 이성애로 연합된 부부가 생육과 번성을 통해 천하 만물 통치를 명하심(1:28)
  C. 하나님이 짐승들과 사람을 만들고 이들에게 양식 주시니 보시기에 참 좋았다(1:29〜31)
  D.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다 이루시다(2:1)
    E. 칠 일째 세상일 멈추고 연합된 안식을 누리는 복되고 거룩한 날로 정함(2:2〜3)
  D.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내력이 이러하다(2:4)
  C. 하나님이 아담에게 일터와 양식을 주셨지만 돕는 배필이 없어 보기에 안 좋음(2:5〜18)
 B. 아담에게 만물의 이름 짓는 통치 사역을 맡기고 이 일에 협력할 하와를 만드심(2:19〜23)
A.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연합된(한 몸) 부부로 에덴동산을 다스리게 하심(2:24) 

  본문 내용을 대칭 구조로 살펴본 결과 하나님은 동성애를 창조하거나 명한 기록이 없다. 그리고 하나님이 명하여 세우신 창조목적과 질서는 남녀가 부모를 떠나 이성애로 연합한 부부였고 온 땅에 충만하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다스리는 것이다.

나. 동성애를 옹호하고 지지하는 주장들

1) 동성애가 하나님의 창조질서라는 주장들
 
  첫째, 동성애가 창조질서라고 주장하는 퀴어 신학자들: 퀴어 신학자들은 “동성애를 창조질서 안에 포함 시키면서도 이성애는 창조질서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리고 자연 생명 세계와 인간세계에 동성애가 존재해 왔으며 전통교회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남녀 구분이 궁극적이고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더 큰 목적과 뜻을 위해서 동성애가 생겨난 것이라 말한다. 그리고 동성애도 당당한 사랑이며 남녀의 사랑과 다르겠지만 동성애의 사랑도 이성애와 동등한 또 다른 성적인 사랑으로 정당하게 인정해 달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의 사랑과 구분을 넘어서 여자가 여자 아닌 인간으로, 남자도 남자가 아니다. 그냥 인간으로만 존재할 뿐이다. 모든 인간을 서로 다른 성으로 보지 말고 인간으로만 봐주고, 인정해 주며, 인간으로만 만나며, 남녀로서의 교제가 아닌 인간 대 인간으로 교제해야만 이것이 바로 인간의 본분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남녀의 다른 성을 넘어서서 남자들끼리의 사랑 관계로, 여자들끼리의 사랑 관계로 더욱 깊은 사귐의 관계로 발전시킬 사명과 요청이며, 책임과 부르심이요, ‘하나님의 바라심’이라고 말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남녀의 사랑으로 한정 지어서는 안 되며, 동성애는 자연 생명 세계와 인간세계에 자연스럽게 존재하도록 하나님이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들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전통교회의 가르침에서 벗어난 견해이다 
  둘째, 아담과 하와가 한 몸으로 연합된 부부가 아니라는 퀴어 신학자들: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았을 때 ‘너는 내살 중에 살이요 내뼈 중에 뼈로다’라고 한 몸임을 고백했다. 그러나 퀴어 신학자들은 이 고백을 한 몸으로 연합된 부부의 고백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 근거는 라반이 야곱을 보고 “너는 참으로 내 혈육이로다”라고 말했고 이스라엘 지파들도 다윗에게 “우리는 왕의 골육이니 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창세기 2장에는 자녀출산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남녀를 이성애의 결합을 위한 창조로만 해석하는 것은 모순된 견해이며 동성애는 창조질서 안에 있다고 주장한다. 케빈 드영,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 조계광 역, (서울: 지평서원, 2016), 31-33.
 
  그러나 창세기 1장에 이미 남녀결합의 창조질서를 통해 생육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번성하라고 명하셨다. 그리고 창세기 2장 24절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라고 한 몸 된 부부연합에 대하여 말씀하셨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창조질서는 남자 홀로 할 수 없고,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도 절대 불가능한 일이다. 성경 전체를 통해 남녀의 결혼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중요한 창조질서임을 지속하여 언급하셨다. 특히 자녀를 생산하는 일은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과 은혜와 축복이 부부에게 임해야 태의 열매가 가능한 주권임을 성경 전체가 언급하고 있다. 케빈 드영, 34-40.

  동성애로 뭉친 관계는 오래 못가고 심신이 무너져 단기간에 헤어지고 또 다른 대상들을 끊임없이 찾아다녀야 하는 관계적 파괴를 가져온다. 김영한 칼럼의 “동성애가 창조질서라는 주장은 성경 가르침에 배치”라는 내용 중에서 동성결혼과 동성 커플들의 관계들은 정절을 지켜내는 지속성이 매우 낮고 남자 동성 간 결합에서 관계 서약이 지켜지는 경우는 156쌍 중 7쌍으로 매우 드물며, 그들이 관계하는 기간이 평균 5년 이내이다. 레즈비언 간 커플들도 이와 유사하다. 남성들 사이의 성적 행위들은 항문성교로 이어지고 이는 에이즈라는 불치병을 초래하고 수명이 단축된다. 김영한, “퀴어 신학에 대한 비판적 성찰2”오피니언/칼럼, (크리스천투데이, 2018.03.02.),      1-7. https://www.christiantoday.co.kr/sections/oc_77.
 
  셋째, 동성애자들이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이유: 이들이 동성혼을 합법화하려는 목적은 결혼생활과 동성애 대상과 맺은 언약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진실한 사랑을 추구했기 때문이 아니다. 동성애를 합법화시켜놓고 법적인 보호 안에서 마음 놓고 여러 대상과의 동성애 행위를 하고 싶은 전략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을 통과시키려고 애쓴 것이다.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이 통과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동성애를 유지하기란 많은 제제가 따르고 동성애 대상들을 구하는 일이 불법이기에 동성애를 지속하는 일에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자 동성애자들의 결혼 및 동거생활의 기간이 90% 이상 짧았고, 그 결정적인 원인은 배설기관으로 항문성교를 행하기 때문에 한번 상실된 항문의 관략근은 원상복구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이들은 새로운 상대를 계속 만나야 하고 자주 바꾸어야 한다. 하나님은 애초부터 남녀 이성애 연합으로 창조하신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땅에 충만하고 정복하여 다스리라”라는 창조의 질서를 주셨다.
 
2) 동성애적 욕구가 존재한다고 주장하는 퀴어 신학자들

  첫째, 이성애만 주장하는 기독교는 편협 적이라고 비판하는 동성애 지지자들: 이들은 오직 이성애적인 욕구만 요구된다는 주장은 기독교의 가부장적인 진술이며 아집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남녀를 구분하는 것과 남녀결합만이 바르고 정상적인 부부관계로 인정하는 기독교의 주장은 편협 적이고 독선이며 하나님이 인간에게 선천적인 선물로 창조해 주신 동성애적인 욕구를 부정하는 기독교는 차별주의라고 비판한다. 이처럼 동성애를 지지하고 옹호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성경의 절대주권을 부정하는 자유주의 신학을 기초한다. 그리고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회들이 많아졌고 이들은 동성애를 반대하는 보수주의 전통교회들을 편견으로 가득한 단체들이라고 비난하면서 동시에 자신들의 교회는 전통교회로부터 소외당한 동성애자들을 환영해 주고 옹호해주며 치유해 주는 친밀단체로 홍보하여 실제로 동성애자들과 함께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을 위해 협력하고 전통교회들은 미개한 단체로 몰아가고 고립시켜 이젠 전통교회들이 치료받아야 할 대상인 것처럼 만들어가고 있다. 브라이어 와이트헤드, 『나는 사랑받고 싶다』, 이혜진 역, (강원: 웰스프링, 2007), 224-228.
 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은 창세기 2장 24절과 마가복음 10장 6∼9절에서는 남녀가 한 몸 된 부부라고 말했고, 사도바울은 “신부의 머리가 남편이라”고 가르친다. 남자끼리 연합한 동성애는 머리가 둘이 되고 여자끼리 연합한 동성애는 머리가 없는 몸만 두 개인 비정상적인 연합이 되고 기형적 관계가 된다. 백상현, 『가짜인권 가짜혐오 가짜소수자』, (서울: 밝은 생각, 2017), 114.
 그러므로 전통기독교는 말씀에 근거하여 동성애와 동성혼을 반대하며 이것은 결코 성경에서 찬성하거나 추천하지 않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에서 빗나간 주장과 행동이다.
  둘째, 처음부터 생육하고 번성할 남녀로 창조하신 목적: 창세기 1장 27절에 기록된 말씀대로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곧바로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결혼할 부부를 계획하사 만드셨고 곧바로 생육하라 명하셨다. 부부연합의 생육은 일회적 사명이 아니라 온 땅에 인류가 충만해지고 주님이 재림하시는 날에 주님과 영적인 연합을 이루고 혼인 잔치에 참여하는 그 날까지 멈추지 않고 지속할 창조질서로 명하셨다. “사람의 몸을 흙으로 만드사 남녀의 영혼에 차별 없이 동등하게 하나님 자신의 형상을 새기셨기에 불멸한 존재가 된 것이다”라고 존 칼빈이 말했다. 존 칼빈, 『창세기Ⅰ』, 민소란 역, (서울: 규장, 2013), 70-75.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우리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다(창1:27절).라고 말할 때 이미 우리 인간사회가 보존될 부부애의 결속된 구조를 주셨음이 묘사된다. 존 칼빈, 75-76.
 그리고 돕는 배필로 하나로 결합 된 부부를 만드신 하나님은(창2:18절) 불완전한 인간에게 협력할 동반자를 주신 것이다. 그리고 남녀로 구성된 한 쌍을 유지하는 결혼생활을 의미하며 이것은 “하나님께서 태초에 ‘한 몸 될 부부’가 서로 협력하고 자신의 아내를 만족하게 하려는 것”을 말하고 “남편이 진실하게 하나님을 경외하고 앙망하면 자연히 여자도 신실한 남편의 조력자가 될 것이기에 부부는 일치된 하나가 되고 화목이 넘치는 거룩한 성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인간의 허물과 성품의 타락으로 불행한 결혼생활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존 칼빈, 110-113.
 창조의 질서를 거슬러 단지 육체적인 쾌락만을 추구는 동성애는 마치 브레이크장치가 없는 자동차처럼 살인 기계나 다름없다.

3) 동성애는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견해

  첫째, 바꿀 수 없는 선천성 동성애라고 주장하는 퀴어 신학자들: 동성애 감정과 성향은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선천적이기에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고 동성애 실천은 마땅하다고 말한다. 김영한, 1-7.
 그러나 이러한 퀴어 신학자들의 주장이야말로 오직 동성애자들의 자기 욕구 적인 입장만을 옹호하고 편협 적으로 지지하는 모순을 드러낸다. 동성애를 반드시 버려야 할 가증한 것으로 경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성경 전체를 통해 발견되었고 증거되었다. 이성애만을 창조질서 가르친 성경의 내용과 동성애 지지자들의 주장은 맞지 않으며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다.
  둘째, 동성애와 치료: 동성애자들을 긍휼히 여기사 이성애를 회복하기를 원하신다. 동성애 행위를 버리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치유와 회복이 가동된다. 동성애에 대한 잘못된 사상과 지식을 버리고 본래 하나님의 이성애 창조질서를 가르치고 지키게 한다면 회복한다. 그리고 일반적인 정신과 치료과정을 통해서 동성애 회복은 가능하다. 다만 이들이 지금의 일시적인 쾌락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애써 부정할 뿐이며 모순되고 거짓된 동성애 정보에 깊이 빠져있기 때문에 진실한 성과 동성애 치료법에 무관심하고 도리어 적개심이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어떤 경로와 사연을 통해 동성애자가 되었든지 변명과 원망도 많겠지만 결국 중독성을 가진 성 정체성의 이탈 현상은 치료의 대상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돌이키지 못하는 이유가 정신병적인 치료대상이라는 환자 취급당하는 것에 기분 나쁘게 생각하고 죄인 취급당하는 정죄와 낙인찍힘의 대상이 된 것 같은 절망과 분노 때문에 돌이킴보다도 회복을 위한 요청의 부르심에 거절하고 오히려 적개심과 공격성을 보인다.
 1973년 미국 “정신의학협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는 동성애를 치료대상인 정신질환에서 제 외 시켰다. 이 작은 결정하나가 수천 년 동안 이어온 전통교회의 기반을 뒤흔든 부정적 변화를 가져왔다고 산부인과 전문의 송흥섭씨는 말했다. 그는 이 결정이 과학적 근거나 임상실험결과물 이거나 합리적인 토론을 거쳐 통과시킨 결정이 아니라 정치적인 압력 때문이라 말한다. A. P. A.를 결정한 이유는 동성애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모든 법으로부터 자유를 주어 정상화하고 그 위상을 높이는 목적이었고 이것을 종교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이 도왔다. 그리고 1990년, 세계보건기구(WHO)가 APA의 결정을 받아들였고, 2015년 6월 26일, 오바마가 미국 50개 주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미연방대법원이 판결했다. 그래서 동성애가 자연의 변이로 간주 되고 동성애는 전 세계적으로 평등하게 받아들여져야만 했다. 이로 인해 동성애와 관련된 위험성이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된바 미국 질병 예방관리본부(CDC)는 HIV에 감염 발생 환자 중 61%가 남자 동성애자로 추정했고, HIV와 AIDS 외에도 '남자와 성관계를 갖는 남자들'은 A형, B형 간염, 임질, 클라미디아 등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고. 동성애적 생활방식은 정신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서 자살 충동, 심한 우울증, 불안장애, 약물 중독 등의 위험성이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고 청소년 동성애자들의 자살률이 점점 높아져 갔다.
  1973년 동성애를 정신질환 목록에서 제 외 시킨 A.P.A.의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정신의학과 교수인 로버트 L. 스피쳐는 이 결정에 후회하였고 동성애를 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한 결과 동성애에서 이성애로 성공적으로 변화한 사례들을 증거 했고 동성애가 분명히 치료 가능한 것임을 확인한 후 ‘자아 이질적 동성애로 고통받는 미성년자들을 위한 치료와 목회적 보살핌’이라는 치료방안을 제시했으나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이 치료방안이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저촉된다.’라고 금지했다. 아무 근거 없이 정치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송흥섭, “성애를 정신질환에서 제외한 1973년의 사건” 오피니언/칼럼, (크리스천투데이,      2018.11.06), 1. https://www.christiantoday.co.kr/news_317383.
 
  셋째, 이방 풍조의 동성애를 금하신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전에 언약 백성들에게 애굽과 가나안 풍조를 따르게 되면 징벌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사사기 때에 가나안의 풍속에 빠져 소돔과 같은 음행과 우상숭배에 깊이 빠져 살았다. 하나님은 사사들을 부지런히 보내어 돌이켜 회복할 기회를 주셨다. 레위인 첩 사건은 소돔과 고모라에 있었던 동성애와 같은 형태의 모습을 나타냈고 이것을 행한 자들이 죽게 되는 징벌이 내려졌다. 성 기관과 기능이 각각 다른 남녀가 연합한 이성애 결합과 교류만이 하나님이 명하신 생육과 번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부모 자식 관계로 연합된 가정들이 세워져 만물들이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목적에 맞는 순리를 따르도록 명한 것이다. 이러한 창조의 순리를 역행하는 동성애를 심각하게 책망하고 제거하기를 권한 사도바울은 로마서 1장을 통해 창조의 질서와 목적을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동성애 지지자들은 동성애를 합법화하기 위해 전통교회들이 성경을 근거로 동성애를 반대해 온 표준적인 성경해석을 편향된 것으로 비난하고 오히려 동성애가 선천성이기에 인류 역사 속에서 자연스럽게 성행해 왔다고 주장함으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정면으로 공격하고 있다. 소향숙, “기독교 생명존중과 동성애”「종교문화학보12」, (광주: 전남대학교 종교문화연구소,            2015), 105-106.
 
  넷째, 남녀로 구성된 부부의 연합의 창조질서와 창조목적: “혼외정사는 성경이 금하는 간음이기에 ‘성교는 남자와 여자가 결합한 결혼생활 안에서만 이루어져야 창조질서’라 말할 수 있다. ‘결혼한 남녀의 성교를 벗어나 두 남자 혹은 두 여자가 하고, 종이 다른 짐승들과 하는 것은 창조질서라 말할 수 없고 성경이 죄로 여겨 금지’하고 있다. 결혼한 남녀부부의 성교를 통해서만 자녀를 생산하고 양육하도록 축복하시며 허락하신 생명의 열매”이다. 소향숙, 119-120.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결혼제도는 소중하게 지켜가야 할 질서이며 동성애는 이것을 파괴하는 무서운 죄악이다. 하나님이 원래부터 계획하신 창조질서대로 진행될 때만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과를 얻는다. 만약 하나님이 창조하신 본래의 뜻과 질서를 거역한 인류가 자기의 소견대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이 탄식하시고 심판하시는 일들이 발생하게 된다.
 
4) 인본주의와 진화론의 영향 받은 퀴어 신학

  첫째, 진화론을 기초한 동성애 지지이론: 기독교는 육체를 천시하는 영지주의와 다르게 몸과 영을 함께 소중히 여기지만 퀴어 신학자들은 창세기 1장에서 남녀를 생물학적인 창조질서로 만드신 절대성을 부정한다. 이들은 “남녀가 모습만 다를 뿐이지 얼마든지 서로 다름의 상황을 뛰어넘어 여건에 맞추어 발전된 다양한 결합의 상태로 변화한다는 진화론의 이론을 기초하고 있다. 이들은 성적기능이 시대와 문화적 변화와 환경에 따라 진화 발전함으로 이성애를 벗어나 다양한 만남의 성으로 얼마든지 발전하여 깊은 사귐과 하나 됨을 이루어 깊은 생명과 정신의 세계로 발전해 가도록 창조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만든 이유가 일시적 다름을 뛰어넘어 남성끼리 혹은 여성끼리 더 깊은 사귐의 향유를 누리고 서로를 더 높이 존중받는 풍요로움에 도달하라는 하나님의 뜻이요 부르심이라”고 주장한다 
  둘째, 창조질서보다도 육체적 쾌락만 추구하는 동성애 지지이론: 김영한 씨는 자신의 칼럼을 통해 “남녀의 생물학적 질서와 남자와 여자의 몸의 연합을 무시하고 그 남자 됨과 그 여자 됨에 절대성도 없고 궁극적인 목적도 없다”라고 주장하는 퀴어 신학자들을 비판했다. 김영한, 1-7.
 퀴어 신학자들은 남녀의 분명한 생물학적인 차이를 무시하는 것이다. 이들은 정신세계만을 강조하는 영지주의자들과 일치하며 성경의 창조질서를 벗어나 인간 중심의 사귐과 육신의 자극적인 성적 쾌락의 풍요만을 향유 할 목적으로 동성애 합법화하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의 본질과 바른 의도를 무시한 채 “세상 철학의 관점으로 지극히 인본주의적인 사랑과 배려와 질 높은 사귐을 나누자”라는 화려한 말장난으로 인간들의 귀에 듣기 좋은 말로 포장을 했지만 결국 이성애 결합의 창조질서를 부정한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시하고 오직 인간 중심의 만남과 교제만을 강조하고 있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창 2:24)라는 생물학적인 이성애 결합을 부정하고 정욕과 동성애만을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를 부정하는 무신론과 진화론 사상이며, 몸을 무덤으로 보고 죄악시한 영지주의자들과 일치한다. 이들은 예수가 몸으로 오신 것과 육신의 부활을 부인한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요 4:2〜3)라고 말했다.
  셋째, 고대 신화적 관점으로 창세기를 해석한 퀴어 신학자들: 퀴어 신학자들이 창세기를 주석할 때 고대 신화와 고전 속에 언급된 양성 구유 자에 대한 존재의 관점과 문서 설과 철학가들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성경을 해석한다. “플라톤의 향연 (symposium)”을 보면 “인간은 본래 곧 남자와 여자와 양성구유자를 가진 세 가지로 존재하였고, 이 인간들은 뭐든 지금보다 두 배 더 많은 두 개씩 가진 한쌍(dyad) 이었고 이것이 너무 위협 적임으로 신들은 그들을 각각 절반씩 분열시켰다. 인간은 잃어버린 근원적 연합을 재구성하고 회복하려고 자신의 다른 한쪽을 찾아 각 쌍이 한 몸이 되려고 추구하기 시작했으며 남성 양성을 소유했던 존재들은 이성애적인 욕구를 갖게 됐고, 반쪽이 된 남성은 여성 반쪽과 재결합하기 위해 찾아 다녔다.”라고 한다. 그리스 철학이 활발했던 고대에는 동성애 및 미동(美童)에 대한 사랑은 정치와 사회문화적으로 자연스럽게 정착하여 수천 년을 살았고 철저히 인간 중심을 지향하는 인본주의적인 철학사상을 기초하고 살았기 때문에 동성애를 부끄럽거나 제거해야 할 해로운 존재로 여기지 않았다. 특히 이 시대의 종교 상황과 신화들에는 동성애가 많이 반영되어 동성애는 이들의 삶의 일부처럼 사회적 통념과 전통처럼 작용했고 지배해 왔다. 퀴어 신학자들은 이러한 고대문화와 문서들의 관점으로 성경을 해석하기에 성경을 기록한 저자의 의도와 하나님의 뜻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성경을 읽고 해석하는 독자의 관점(문학비평)이 우선이다. 이영미, “성서의 퀴어 성과 해석의 다양성”「신학연구71」, (서울: 한신대신학연구소,        2017), 50.
 이러한 인간 중심의 관점으로 창조질서를 해석한 견해는 다음과 같다. “성(성별) 정체성은 태어날 때 정해진 생물학적 성과는 상관없는 정신적 성별이며, ‘여성’ 또는 ‘남성’이라는 젠더의 관점에서 보는 정체성을 말한다. 성별 정체성과 성적 지향성(sexuality)은 구별되는 개념이며, 성별 정체성은 성적 지향성(sexuality)은 감정적 및 육체적으로 다른 성에 끌리는지, 같은 성에 끌리는지, 아니면 두 성 모두에 끌리는지를 이르는 용어이며, 주로 다른 여성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여성은 레즈비언, 다른 남성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남성은 게이, 여성과 남성 모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은 양성애자이며 다른 성을 지닌 사람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사람은 이성애자”라고 부른다 
  넷째, 현숙한 여인을 남자 같은 여자와 중성자로 해석하는 퀴어 신학자들: 퀴어 신학자들은 잠언 31장 10절의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하니라”라는 내용의 ‘현숙한 여인’을 ‘남자 같은 여자’로 해석했다. 이영미, 51.
 그러나 하나님이 생물학적으로 남자와 여자를 각각 다르게 만드신 것은 결코 변조, 변동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인간을 중성자나, 양성애자나, 양성구유자나, 동성애자로 만드신 적이 없다. 하나님이 처음에 남녀로 창조하신 그 질서대로 이성애의 연합과 자녀 생산과 번성은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될 뿐이다. 동성애 지지자들은 창조의 목적과 생물학적인 차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여자와 남자가 서로 다름을 뛰어넘어 다양한 성적지향을 선택하고 더불어 살아가라는 의도에서 남녀를 서로 다르게 창조했다고 괴변을 펼친다. 이러한 주장은 남녀 사이의 이성애적인 신체적 교섭을 인정하지 않는 영지주의자들과 일치한다. 영지주의자들은 영을 선하다 보고 남자와 여자 사이의 성적교섭을 죄로 보았고, 육신을 무덤으로 보았다. 그러나 창세기 1장과 2장에서는 남녀의 결합은 하나님께 축복받은 모습이다. 그리고 남녀는 근본적으로 생물학적 성(性)의 차이를 가진 상태로 하나님이 의도적으로 창조하셨다. 그래서 동물들에게 사용한 ‘수컷’과 ‘암컷’이라는 용어를 남자와 여자를 만드신 내용에도 똑같이 사용함으로 성적인 육체의 교섭(접촉)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기능과 본능을 남녀에게 축복의 선물로 만들어 주셨다는 의미이다. 남녀가 연합한 부부에게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령하신 것은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절대 주권자의 선포이다. 그리고 남녀가 생육할 수 있도록 서로를 향한 성적인 욕구를 주셨다. 남녀가 서로 다른 성을 가짐으로 서로를 향한 성적인 끌림과 반응은 분명히 성적인 다름에서 기인한다. 기능이 서로 다른 남녀의 신체구조와 서로를 향한 성적인 욕구는 인류를 지탱하는 생물학적 동력이요 남녀가 각각 다르게 창조됨은 서로에게 특별한 이성애의 관심에 끌리도록 유도하는 커다란 매력으로 작용한다.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하나님이 남자 둘만 창조하셨거나 혹은 여자 둘만 지으셨다면 인류는 존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인류의 조상을 아담과 하와라는 이원적 성적 존재(dual sexual being)로 만드셨기에 인류는 종족보존의 동력을 가지진 것이다. 남성과 여성으로 이루어지는 짝이 없는 사회와 국가는 가정의 대를 이어갈 후손도 사라진다. 동성애 가정에 후대를 기대할 수 없기에 동성애 가정은 소멸하고, 동성애 가정으로 형성된 사회와 국가는 소멸할 수밖에 없다.

5) 천사처럼 인간은 성적구별이 없다는 견해

  첫째, 인간은 중성적인 존재: 퀴어 신학자들은 “인간이 천사와 같이 성적인 구별이 없는 중성적인 존재”라고 주장하는 그 근거를 예수님과 사두개인들의 대화에서 찾는다. 그리고 “생물학적인 남녀가 아니라 중성적 존재이기에 다양한 성적 취향을 취할 수 있으며, 이것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김영한 씨는 자신의 칼럼에서 “부활 시에 인간은 성을 초월하게 된다고 가르치신 주님의 말씀은 성 평등을 함축한 말이 아니라 부활 시에는 생물학적인 몸을 갖지 않음을 가르친 말씀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성애 지지자들을 비판했다. 김영한, 1∼7.
 마태복음 22장 23, 28, 30절에서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날에 예수께 와서 물어 가로되 그런즉 저희가 다 그를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일곱 중에 뉘 아내가 되리이까”라는 사두개인들의 질문에 “부활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라고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이 내용은 결혼과 이혼의 문제라기보다도 인간이 죽기 전의 현재의 삶과 죽음 이후 부활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한 내용이다. 죽은 이후에 부활한 모습은 결혼하지 않는 천사와 같이 되고 인간들의 결혼생활이 종결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죽기 전에는 창조의 질서대로 남녀의 결혼생활이 지속한다는 뜻이다. 퀴어 신학자들은 사두개인과 같은 성경적 결혼관과 창조질서에 대한 무지를 보여준다.
  둘째, 결혼을 금하는 미혹의 영: 사도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1〜3절에서 결혼을 금하는 미혹의 영에 대하여 경고한다.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이것은 영지주의자들을 염두에 둔 말씀이다. 정통 기독교가 주장하는 천국의 삶은 그리스도와 연합한 혼인 잔치의 삶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은 주님과의 영적 연합의 그림자로서 남녀가 이성애로 연합한 생물학적인 창조질서대로 자손들을 생육, 번성함으로 지속하여 결혼하고 가정들이 세워져 대를 잇고, 사회와 국가가 존속할 의무와 다른 대체방식을 경계할 의무가 있다.

다. 하나님의 형상과 이성애 연합을 파괴하는 동성애

1) 남녀에게 주신 성의 기능과 역할

  각각 다르게 창조된 남녀의 성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뜻을 이루고 생물학적인 부부연합을 통해 이루어질 생육과 번성을 위해 성적으로 각각 다른 기능과 역할을 가진다. 그러나 성기가 같은 동성애는 주께서 명하신 부부연합이 아니다. 동성 간의 성행위는 성기가 같고 기능과 역할이 똑같기에 성경에서 말하는 한 몸 된 부부라고 말할 수 없다. 단지 서로의 성적인 감각기관을 자극하여 육체적인 쾌락을 얻기 위해 생물학적인 기능에 접촉하는 행위일 뿐이며, 이것을 하나님이 본래부터 만드신 성경 적인 창조질서라고 주장할 수가 없다. 케빈 드영, 『성경이 동성애에 답하다』, 조계광 역, (서울: 지평서원, 2016), 33-40.
 성경은 창조질서를 버리고 빗나간 동성애와 문란한 성문화를 방관하지 않으시고 그 죄에 대하여 경고하시고 돌이키지 않으면 반드시 심판하셨다. 하나님은 인간과 동물들, 새들과 물고기들, 식물들까지 거의 다 생물학적인 암수로 만드셔서 각기 종류대로 ‘생육하고 번성하라’라고 명하셨고 그 말씀대로 되었다. 하나님이 절대주권으로 말씀하시면 그대로 되는 통치(운영)는 결단코 변치 않는 하나님의 창조방식의 원칙이다. 이 절대 주권적인 원칙에 의해 말씀하신 그대로 진행될 뿐이다. 성경은 기록된 말씀 그대로 그리스도를 통해 응하여졌다고 증거 한다. 마지막 심판도, 재림 이후의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역시 말씀 그대로 진행될 뿐이다. 인간들이 아무리 반역하여도 수용되지 않는다.

2) 남녀가 혼자일 때는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라는 견해

  권문상 교수는 극심해져 가는 동성애자들의 퀴어 운동을 방어하고 비판할 목적으로 김영한 외 학자들이 참여한 “동성애 21세기 동성애”라는 책에 자신의 글을 기재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론과 동성애 신학의 한계라는 제목으로 동성애의 가장 큰 약점이 기독론에 편중된 주장이며 또한 기독론의 왜곡이며 인간론에 대한 무관심이라고 지적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개하였다. 권문상, “하나님의 형상과 동성애 신학의 한계.”『동성애 21세기 문화충돌』, (경기: 킹      덤북스, 2016), 308.
 “하나님의 형상을 존재론적 유비로 보는 전통학자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관계론적으로 해석하는 자유주의 학자들에 대하여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유감스럽게 평가하면서 바르트와 후쿠마가 하나님의 형상을 관계론적 유비 안에서 탐구한 것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권 교수는 바르트는 본회퍼에게서 도움을 받아 창세기 1:26〜27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이 단순히 어떤 사람을 창조한 것이 아닌 ‘남녀’를 창조했다는 사실과 완전한 구별과 관계성이 함축되어 있다는 사상에 기초한 바르트의 인간학은 하나님이 창조한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차이를 보이는 관계론적 유비의 틀 안에 있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남자와 여자가 함께 합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이룬다.”라고 결론을 내린 후쿠마와 바르트의 주장에 동의하는 글로 이어갔다. 권문상, 311.
   
  “남녀는 각각 홀로 존재할 때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며 형상이 될 수 없다”라고 권문상 교수의 주장은 평생 복음증거를 위해 홀로 산 사도바울과 특별한 사정과 형편상의 문제로 혼자 사는 모든 독신 남녀들은 다 하나님의 형상이 없는 자들로 만들어 버린다. 후쿠마는 바르트의 “게겐위버(마주 섬) 라는 관계론적 유비와 같은 관점에서 남녀의 본질은 서로 같기도 하고 또한 서로 다르기에 서로 공동 협력하는 관계로 창조되었기에 남자 그 홀로는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며, 여자 그 홀로도 하나님의 형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주장했다. 권문상, 312.
 그리고 그는 “남녀가 서로 사귀는 부부관계는 마치 삼위일체 하나님 자신 속에 갖고 계신 그 교제의 닮은꼴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비출 수 있게 된다”라는 권문상, 312.
 바르트의 견해를 찬성하며 그대로 이 책에서 긍정적으로 인용하고 설명하며 전개해 갔다. 서철원 박사는 자신의 저서인 조직신학의 하나님론과 인간론에서 칼 바르트의 삼위일체론과 인간론을 비판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칼 바르트는 삼위일체를 “아버지만 세 가지 계시형태로 계시는 한 하나님이며 아들은 인간 예수로서 계시의 작용과정이요 성령도 계시 작용의 과정일 뿐인 신화로 보고 있으며 서철원, 『하나님론』교의신학2, (서울: 쿰란, 2018), 178.
 그의 신관은 무조건 한 분이신 하나님이며 세 위 격을 주장하는 것은 다신교적인 관점에서의 우상숭배”로 취급했다. 존 칼빈의 신관을 일부분 인용하면서 자신의 견해를 전개한 것처럼 보이지만 궁극적으로 칼빈의 삼위일체론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인용하였으며 결국 자신의 종교 다원적 관점에서 “세 위 격은 하나님의 세 가지 존재 방식”인 결국 양태론과 비슷한 형태를 주장했다. “자신을 계시하는 계시자가 아버지요, 계시자이신 하나님이 계시한 그 계시가 예수이고, 그 계시의 내용(결과물)이 성령으로 본 것이며(한 분 하나님이 삼중방식으로 존재하는 것). 계시자는 창조주요, 계시는 화해하시는 주이며, 계시 된 것은 구속 주”라는 “삼중으로 반복한 한 분이라는 것이며 세 위 격이 아니라 한 분 하나님 안에 세 존재 방식의 구분이 있다”라는 것이다. 서철원, 179.
 그리고 바르트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방식에 있어서 자존이 아닌 헤겔의 행동주의 철학을 철저히 따르고 근거했으며 “하나님에 대한 발견과 인식은 오직 그의 계시의 사역과 행동들의 사건들 안에서만이 발견하고 그가 나타난 행동들로만 그를 알 수 있다”라고 말함으로 “성경의 계시가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계시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라는 이 주장은 또한 현상만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한 칸트의 인식론에 기초한 견해이다. 하나님의 존재를 사건, 행동, 결정 그 자체로만 보는 이 행동주의 신학은 전통신학의 이신득의와 반대된 입장이며 본 훼퍼, 후쿠마, 기타 등등의 모든 자유주의 학자들의 사상과 같다. 이들과 바르트는 신앙 행동의 주체와 사건의 주체를 부정하고 결정의 주체와 하나님을 붙잡을 수 있는 자존 하시는 하나님을 부정하기에 이들이 주장하는 삼위일체와 인간론은 철학자들의 견해와 일치 한다. 그리고 바르트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자존 하시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갇혀있는 존재이기에 그리스도가 곧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라고 주장했다. 서철원, 186-188.
 그리고 “이 예수는 죄악을 철저히 회개하기 위해 요단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받은 인간일 뿐이며, 인간인 예수요 죄를 회개한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정할 때만이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서철원, 190.
 이러한 자유주의의 견해들은 전통신학의 견해들을 무너뜨리는 위험요소이며 계속 경계할 주장들이다.

3) 하나님의 형상이 되기 위한 마주 섬의 문제 
 
  남녀가 각자의 길을 갈 때는 하나님의 형상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이 되기 위해 칼 바르트의 주장대로 마주 섬의 결혼을 이루어야 한다고 칼 바르트의 견해를 극찬한 권문상 교수의 글은 혼란을 준다. 창세기 1장 27절에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씀에 처음부터 남자와 여자에게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신 후 생육하고 번성하기를 명하셨다. 서철원 박사는 조직신학의 인간론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얻기 위해 남녀가 마주 섬의 결혼을 해야 한다고 말한 칼 바르트의 주장을 비판했다. 바르트는 “하나님 내의 마주 섬을 주장했는데 이 ‘마주 섬’이란 하나님이 자체 내의 운동을 하여 자기 대칭 곧‘마주 섬(Gegenuber)’을 형성하는데, 이 마주 섬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하면서 이 하나님의 형상이 잘 반영된 것이 남녀가 결혼하여 마주 섬”이라고 주장하였다. 바르트가 삼위일체 교리는 부정하면서 하나님이 천지 만물과 인간을 창조해 내기 위해서 하나님 스스로가 자기 안에 자기 운동을 일으켜야만 하고 자기와 대칭을 이룬다는 견해와 현대 행동주의 개념을 이러한 하나님 안으로 투영하려는 주장은 하나님이 자신의 경륜을 따라 창조하는 전통신학의 바른 해석의 입장과 전혀 맞지 않은 빗나간 해석이다. 서철원, 『인간론』교의신학3, (서울: 쿰란, 2018), 61.
 그리고 서철원 박사는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에 대하여 말하기를 “지기 백성으로 삼아 창조주만을 하나님으로 섬기게 할 목적”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 언약을 체결했고, 하나님은 인격이시고 언제나 인격으로서 일하시고 인격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므로 하나님의 형상은 하나님의 인격을 반사하는 방식을 취하시기에, 그의 인격을 따라 인격적인 사람을 피조 수준에서 하나님의 인격의 반사체로 지으셨음을 말한다. “사람의 인격은 하나님을 반사하며 유사할 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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