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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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산들산들
구름은 하늘을 가리고
마음으로는 희락을 전하며
입술엔 웃음꽃이 피었다.
격려는 운동장을 수놓고
거친 호흡마저 위로에 가려지고
박수 소리는 저 멀리까지 들린다.
흐르는 땀방울은 나눔이고
힘겨웠던 발걸음은 한마음이었으며
넘어지는 아픔은 은혜를 부른다.
실수는 미소로 다가 오며
부족함은 섬김을 낳고
연약함은 축복일 뿐이다.
사랑의 게임을 하고
자원하여 베푸는 손길을 보게 하시고
즐거움은 먼 산까지 덮게 하셨다.
끝날 때 까지 비를 막아 주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헤어지게 하셨으며
탄성으로 아쉬움을 남게 하셨다.
노회의 체육대회에서 일어난 표징들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축복해 주신 현장에서...
사랑의 게임을 하는.
거룩한 무리들이 모인 그 곳에서.
댓글목록
이종섬님의 댓글
이종섬 작성일
좋으신 목사님! 감동입니다.
잠시 아니 여운이 남아 행복해집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