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도다2 최공훈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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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멀었는가 귀가 막혔는가
사탄에게 속아 넘어간
한국교회여!
혼합주의 다원주의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는
심판의 지름길임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다가오는 심판이
두렵지 않는가!
오 하늘의 하나님
어찌해야 하오리까
조국 교회가 무지함으로
스스로 저주와 심판을
자초하고 있나이다
세월호가 진도 맹골수에
침몰하는 모습을
온 나라 온 세계가
지켜 보면서도 속수무책
이었던 것처럼
조국교회가 맥없이
붉은 용의 아가*리 속으로
그렇게도 신속하게
먹혀 들어가고 있어도
독사물린 개구리마냥 방향 잃고
흐린 눈만 껌벅이고 있나이다
민족교회가 유황 불못의
세월호가 되어가는
이 참담함이 분하고
원통하여 안타까워 가슴치고
회개의 눈물만 흘리나이다
오! 하늘의 하나님
한국 교회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 패역하였나이다
행악하고 반역하였나이다
그 옛날 이스라엘의
혼합신앙으로 그 무서운
결과를 알고서도
신사참배의 결과를
두 눈 뜨고 보고 있으면서도
주의 진리를 거역하고
패역의 길로 가고
있나이다
조국교회여 끝내 이스라엘의
길로 가려는가
하늘의 하나님 음성이
들려오고 있도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한국교회를
외아들처럼 그렇게도 사랑하고
사랑하였건만
이제 나를 만홀이 여겨
멀리하고 배도의 길로
가는도다
소도 그 임자를 알고
나귀도 그 주인을 알건만
한국교회는 나를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여 배은 망덕한
패역의 길로 가는도다
너희들이 얼마나 더 매를
맞으려고 더욱더욱 패역하느냐
돌아오라 돌아오라
회개하라 회개하라
거절하면 칼에 삼키우고
순종하면 한국교회는 영원하리라
하늘의 하나님
조국교회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리의 의로 인함이 아니옵고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옵고
기도하오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돌아오게 하소서
회개의 눈물이 이땅을
적시게 하시고
하늘 보좌 덮은 하나님의
성스러운 옷자락을
적시우게 하소서
배역한 남쪽만 보지
마시고 아직도 주님위해
순교의 피가 흐르고 있는
북녘땅을 굽어 살피소서
삼손의 마지막 기도를
드리나이다
주여! “이 한번만” 이 한번만
한국교회를 용서하옵시고
주님의 얼굴 빛을 한국교회에
비추어 주소서
다시 한번
참된 하나님의 교회와 주님의 종들이
음녀 바벨론을 이기게 하소서
위장한 짐승 적그리스도 교황을
이기게 하소서
비록 그 길이 순교의 길이
될찌라도……
벌서 짐승적그리스도는
하늘의 백성들에게 전쟁을
선포하니 대환난이
임박하였네
하늘의 용사들이여!
그리스도의 군병들이여!
강하고 담대하라
그리고 저 암흑시대에
소리치던 개혁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리라
중세의 세례요한
사보나롤라는
프로렌스 광장에서
타락한 로마교황청을
향하여
내가 원하는 것은 교황이 주는
추기경의 붉은 모자가 아니라
주께서 그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순교자의 피로 물든
붉은 모자라고 했나이다
개혁 전 개혁자 죤 훗스는
프라하의 광장에서
타락한 무덤성당을 향하여
진실을 말하라
진실을 행하라
진실을 증거하라
우뢰처럼 외치고 장열하게
연기처럼 사라진
순교자의 절규가
우리의 갈 길을
보여주고 있지 아니한가
주여!
오늘 여기 모인 무리들이
바알에게 무릎꿇지
아니한 하나님이 남겨두신
칠천 명이 되게 하소서
부디 마지막 시대
남은 자들이 되게 하소서
아!
음녀 바벨론과
짐승 적그리스도를 심판하여
유황 불못에 던지고
참 성도를 구원하실
만왕의 왕의 도래는 가깝고
신천신지는 열리고 있도다
2014.7.22.
(교황방문의 즈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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