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과 여유가 있는 가을이야기(3)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유게시판

 

쉼과 여유가 있는 가을이야기(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설안선 작성일 26-10-18 18:18 조회 12 댓글 0

본문

부산을 한눈에 담다

부산타워는 용두산공원에 자리한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다.

전망대에 오르면 부산항과 도심,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높은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 바라본 부산의 모습은 공원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었다.

눈 앞에 펼쳐진 도시와 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역시 조금 더 높이 올라오기를 잘했다!❱하는

생각이 들었다. 네 분의 목사님과 한 분의 사모님과 함께한 특별한 도전은 마지막 날의 유쾌한 추억이 되었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니 더 넓은 풍경을 볼 수 있었듯이, 우리 인생과 목회도 때로는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때 더 큰 깨달음과 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거금이 들기는 했지만, 부산을 한눈에 바라보며 얻은 감동과 함께한 추억을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투자였다. 역시 여행은 조금 더 용기를 내고 한 번 더 도전할 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는 것 같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나이 덕분에 받은 우대 혜택과 금메달의 기쁨

부산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는 송도해상케이블카였다.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과 서쪽 암남공원 일대를 연결하며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상 관광시설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바다 위를 이동하면서 송도해수욕장과 해안 절벽,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가 바다 위를 지나자 발아래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육지에서 바라보는 바다와는 또 다른 시원함과 탁 트인 개방감이 느껴졌다.

아름다운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부산이 가진 자연의 매력에 다시 한번 감탄하였다.

 

➩케이블카를 타는 과정에서 또 하나의 재미있는 일이 생겼다.

바로 나이가 들어 요금 우대 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젊었을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혜택을 받게 되니,

이제 나이가 든 것도 마냥 서운한 일만은 아니었다.

❰나이 먹어서 좋은 점도 있네!❱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인생의 연륜이 쌓인 만큼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있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그런데 즐거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케이블카를 이용하고 나니 기념 메달을 하나씩 받을 수 있었다.

어떤 의미인지 정확히 알지는 못했지만, 일단 하나씩 받아 목에 걸고 보니 모두의 모습이 특별해졌다.

마치 올림픽 경기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한 선수들처럼,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메달을 목에 걸고 활짝 웃었다.

❰우리도 금메달 땄네!❱

너도나도 메달을 걸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다.

80여 명의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함께 웃고 기뻐하는 모습에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행복이 가득했다.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메달을 이로 깨물며 자랑하고 사진을 찍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나이가 들었다고 기쁨까지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함께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고,

건강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작은 선물에도 함께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게 되었다.

그날 우리 모두는 목에 메달을 걸었지만, 사실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귀한 금메달은 따로 있었다.

바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건강과 동행의 기쁨, 서로를 향한 사랑, 그리고 함께 나눈 소중한 추억이었다.

송도 바다를 배경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환한 웃음은

이번 부산 여행에서 가장 정겹고 아름다운 장면 가운데 하나로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곤포횟집과 경상도 횟집에서 전복죽으로 든든하게

즐거웠던 관광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위해

곤포횟집과 경상도 횟집으로 나누어 이동하였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전복죽으로 속을 든든하게 채우며 2박 3일간의 여행을 되돌아보았다.

처음 만날 때의 반가움은 어느새 더 깊은 정으로 이어졌고,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지자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이 교차하였다.

함께 먹고, 함께 웃고, 함께 걸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니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바다와 야경, 맛있는 음식, 신앙의 역사를 돌아보며 얻은 감동,

그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함께 웃었던 유쾌한 순간까지 모두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다.

 

➩저녁 식사를 마친 일행은 전주를 향해 출발하였다.

돌아가는 길에는 여행의 즐거운 순간들을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달랬을 것이다.

각자의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가야 하지만, 마음속에는 부산에서 함께 나눈 사랑과 기쁨이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이다.

 

◘이렇게 전북제일노회 목사님과 사모님들의 2박 3일 부산 가을 여행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다.

감사와 사랑으로 맺는 여행의 끝, 새로운 사명의 시작

이번 부산 가을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귀한 시간이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쉼을 얻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정을 확인하고,

믿음의 역사를 돌아보며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특별히 전북제일노회 제182회 정기회를 은혜롭게 마친 후

목사님과 사모님 8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여행은 노회원 간의

친교와 화합을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 다른 교회에서 각자의 사역을 감당하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가족이며 같은 복음을 위해 함께 걸어가는 동역자들이다.

함께 웃고 서로를 격려하며 마음을 나누는 가운데 그 소중한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목회 현장에서는 때로 지치고 힘든 순간도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함께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 주고, 기쁨을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큰 은혜다.

이번 여행에서 얻은 쉼과 기쁨이 앞으로의 목회와 가정생활에도 새로운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

 

◘이번 여행을 위해 애써 주시고, 세심하게 일정을 준비하며 기쁨으로 섬겨 주신

김길호 노회장님과 모든 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80여 명의 목사님과 사모님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수고해 주신

모든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준비와 헌신이 있었기에

이처럼 풍성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또한 귀한 섬김으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신 고(故) 박상필 목사님의 사모님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베풀어 주신 사랑과 정성은 오래도록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 함께 동참해 주신 모든 목사님과 사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과 함께 나눈 웃음과 대화, 아름다운 풍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다.

 

❏사랑하는 목사님과 사모님!

이제 다시 각자의 교회와 가정으로 돌아가지만,

부산에서 함께 나눈 기쁨과 은혜가 우리의 삶 속에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힘들 때는 위로하며, 기쁠 때는 함께 기뻐하는

아름다운 믿음의 동역자가 되기를 바란다.

항상 건강 잘 챙기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2가 758-2 전주흰돌교회   /      010-5615-0691   /      baekchung@hanmail.net
Copyright © jbn.or.kr. All rights reserved.